메리츠종금증권 “투자의견 BUY, 적정주가 1만800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기업은행의 하반기 마진 흐름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26일 기업은행은 전거래일보다 50원 떨어진 1만36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3분 현재 전일대비 역시 50원(0.36%) 하락한 1만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은경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4270억원으로 당사 추정치, 컨센서스를 각각 6.2%, 4.9% 하회했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은행은 은행권 이슈인 '마진 하락 압력'에 대해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라면서 "중금채 중심의 자금 조달로 금리 하락기에 마진 방어력이 높고 가계대출 규제와는 거리가 멀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연초 상생·포용이라는 대의 아래 취급했던 소상공인 저리대출도 대부분의 물량을 마진 훼손없이 소화한 상태"라면서 "하반기 기업은행의 차별화된 마진흐름에 주목해야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기업은행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적정주가는 1만8000원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