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는 내달 초까지 매주 11개 드론 팀 24명의 인력을 동원해 제주특별자치도 농경지 전역 약 982.3㎢에 대한 드론 촬영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여의도 면적(2.9㎢)의 약 339배에 달하는 넓이로 산악지역인 임야를 제외한 대부분의 제주도 내 농경지가 이에 포함된다.
이번 촬영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중장기 목표인 ‘GIS 기반 농업지원 종합정보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에 선정된 데 기인하고 있으며, 농식품부와 LX, 제주도청이 상호 유기적 협조체제 하에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X는 1차 촬영으로 본격적 작물수확이 시작되기 전인 내달까지 집중적으로 드론 조종인력을 투입해 대상지 전체의 고해상도(3~5㎝급) 영상을 취득할 계획이다. 2차는 10월과 11월 사이에 좀 더 해상도가 높은 영상을 얻어낼 방침이다.
가을 수확작물인 무, 당근, 양배추 등의 재배대상지를 중심으로 실시할 두 번째 촬영은 작물분류와 작황분석을 위해 전국 최초로 해상도 1㎝급의 초초고해상도 영상을 취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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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파천황 (破天荒)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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