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오늘] 주요 건설사 2분기 실적 발표…호반건설, 호반써밋 신규 CF 선봬
스크롤 이동 상태바
[건설오늘] 주요 건설사 2분기 실적 발표…호반건설, 호반써밋 신규 CF 선봬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9.07.26 16: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건설업계, 2019년 2분기 실적 공개 시작

국내 주요 건설사들의 올해 2분기 실적이 하나둘씩 공개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019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1520억 원, 영업이익 1580억 원을 올렸다고 잠정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5% 감소했다. 같은 기간 라이벌 현대건설은 매출 4조6819억 원, 영업이익 2451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보다 각각 10.4%, 11.0%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GS건설은 올해 2분기 매출 2조5740억 원, 영업이익 2060억 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8.1%, 영업이익은 5.9% 줄었다. 같은 기간 HDC현대산업개발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4491억 원, 1957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대림산업과 대우건설은 오는 31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포스코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SK건설 등도 다음달 순차적으로 실적 공개에 나설 계획이다.

대우건설, '논현 푸르지오'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업무협약 체결

대우건설은 지난 24일 인천 남동구청과 '논현 푸르지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논현 푸르지오 단지 내 설치 예정인 국공립어린이집은 20년 간 무상임대로 대우건설이 시공하며, 남동구가 임대기간 동안 국공립으로 설치·운영한다. 해당 어린이집은 현재 전체 입주예정자를 대상으로 사전 안내를 진행하고 과반수 이상 서면동의를 확보해 단지 입주 초기에 개원할 수 있는 준비를 마친 상태로 전해진다.

대우건설 측은 "이번 협약으로 신뢰도 높은 국공립어린이집을 푸르지오 단지 내 조기에 설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공공 보육 증진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 건설관리자 현장 실전 영어교재 발간

롯데건설은 임직원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기 위한 실전 영어 교재를 발간했다고 26일 전했다.

해외 현장 임직원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재는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능력 향상 차원에서 건설현장 기초 용어를 비롯한 생활 용어 중심으로 구성됐다. 당초 롯데건설은 베트남 현장 내 의사소통을 위해 초급 베트남어 교재 제작을 목표로 했으나, 베트남에서 영어의 활용도가 높다는 점, 영어 교재가 더 폭넓게 이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영어 교재를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건설 측은 "올해 경영 슬로건이 '60년 롯데건설! 세계로, 미래로!'인 만큼, 직원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며 "이번 실전 영어 교재 발간을 통해 주요 거점 국가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반건설, '호반써밋' 신규 TV CF 캠페인 공개

호반건설은 26일 '호반써밋' 신규 TV CF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꿈을 낮은 곳에 두지 마라. 그곳은 당신이 이미 지나친 곳이니', '더 나은 삶을 살고 싶은 당신의 꿈을, 우리의 이름에 새겼다' 등 문구와 바쁜 일상 속에서 여유를 누리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 누구나 더 나은 삶을 살고 싶다는 꿈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호반건설의 집에 대한 철학을 직접적으로 표현했다는 게 호반건설의 설명이다.

호반건설 측은 "그동안 '지은이 호반건설' 캠페인으로 고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갔다면, 이번 브랜드 광고는 고급스러운 영상과 카피를 중심으로 '더 완벽한 프리미엄 라이프의 시작'이라는 카피를 중심으로 고객들의 꿈을 실현해 가는 공간이 호반써밋임을 표현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괌 데데도 복합화력발전소 수주

현대엔지니어링은 미국령 괌 데데도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고 26일 전했다.

이번 사업은 괌 앤토니오 B. 원 팻 국제공항에서 북서쪽으로 약 5㎞ 떨어진 곳에 발전용량 200㎿급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공사금액은 5억3400만 달러(약 6295억 원) 규모다. 공사기간은 30개월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한국전력과 동서발전 컨소시엄 요청에 따라 EPC 등 턴키 사업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이번 수주는 한국전력, 동서발전 컨소시엄의 발전소 운영 역량과 당사의 전력플랜트 건설 역량이 만들어낸 민자발전사업(IPP)의 모범사례"라며 "공사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선진국 전력플랜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隨緣無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