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동아건설산업, '천안역사 동아 라이크덴' 동호수 지정 선착순 분양

SM그룹 건설부문 동아건설산업은 충남 천안 서북구 와촌동 일원에 들어서는 '천안역사 동아 라이크덴'을 선착순(동호수 지정) 분양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천안역사 동아 라이크덴은 지상 48층, 4개동, 전용면적 65~84㎡ 아파트 992가구,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115실, 7000여㎡ 규모 스트리트 쇼핑몰 등으로 꾸며진다. 천안역 서부광장과 바로 연결되는 천안역 초역세권 입지를 갖춰, 교통 등 주거환경이 탁월하다는 게 동아건설산업의 설명이다. 천안역 인근이 최근 도시재생사업 지구로 선정됐다는 점도 눈에 띈다.

동아건설산업 측은 "철도역을 중심으로 상업·업무·주거·문화 기능을 확충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광역경제의 거점으로 성장할 가능성도 높아 개발효과와 투자가치가 크다"며 "천안역사 동아 라이크덴이 천안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의 최대 수혜 단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건설, 공덕동 행복주택·지역편의시설 건설공사 수주

대우조선해양건설은 SH서울주택되공사가 발주한 공덕동 행복주택·지역편의시설 건설공사 계약을 따냈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사업은 서울 마포구 공덕동 일원 연면적 2만2628㎡ 규모 부지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2개동, 아파트 350세대와 주민생활편의시설,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착공은 이달 말이며, 준공은 오는 2022년 1월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건설 측은 "행복주택건설을 통해 주거 복지 향상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공공·민간 아파트 분양 등 국내 사업은 물론,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사업에도 수주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 분양가 2205만 원…대우건설 "임대 후 분양 검토"

경기 과천 지식정보타운 1호 분양단지인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 분양가가 3.3㎡당 평균 2205만 원으로 책정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앞서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분양가 2600만 원대를 제시했지만, 지난 26일 열린 분양가심의위원회는 2205만 원으로 최종 결정했다. 인근 시세가 3000만~4000만 원임을 감안하면 과하게 낮은 가격에 분양가가 책정됐다는 게 대우건설 컨소시엄의 주장이다.

대우건설 컨소시엄 측은 "주변 시세보다 30% 이상 낮은 분양가인 만큼, 임대 후 분양을 포함해 다양한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엔지니어링, 1684억 원 규모 멕시코 석유정제공장 설계사업 낙찰

삼성엔지니어링은 1억4277만 달러(1684억3828만 원) 규모 멕시코 석유정제공사 설계 프로젝트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고 지난 29일 공시했다.

멕시코 국영 석유회사인 페멕스(PEMEX)의 자회사 PTI-ID가 발주한 이번 프로젝트는 멕시코 도스 보카스에 들어서는 정제공장을 설계하는 사업이다. 전체 사업은 총 2단계로 진행되며, 이번 낙찰통지서는 이중 1단계만 해당한다.

삼성엔지니어링 측은 "프로젝트 중 회사가 수행하는 1단계 상세설계 업무는 OBCE 방식으로 발주처와 EPC가격을 확정하는 역무를 포함하고 있으나 2단계 수주가 확정된 사항은 아니다"라며 "멕시코 법인과 당사 본사와의 계약 체결 시 단일판매·공급계약체결 공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한건설협회, '건설통통TV' 유튜브 채널 개국

대한건설협회는 유튜브 채널 '건설통통TV'를 개국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채널은 국민과 소통하고 건설인의 이야기를 함께 풀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민들에게 건설업을 제대로 알리고 건설업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해소하는 차원에서 기획된 채널이라는 게 협회의 설명이다. 협회는 해외 구독자를 위한 영문자막도 제공할 예정이다.

협회 측은 "앞으로 건설통통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건설산업이 선봉에 서서 국가 발전을 이끌겠다는 다짐을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