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림산업, 2분기 서프라이즈…주택부문이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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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대림산업, 2분기 서프라이즈…주택부문이 견인”
  • 정우교 기자
  • 승인 2019.07.31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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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3만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최근 3개월간 대림산업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최근 3개월간 대림산업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대림산업의 2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큰 폭으로 상회하며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31일 대림산업은 전거래일보다 3000원 상승한 10만8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45분 현재 전일대비 2500원(2.37%) 상승한 10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성정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대립산업의 2분기 연결매출액은 2조468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9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의 주요 원인은 △저수익 현장 완공 △양주·영종도·세종 등 주요 현장 준공에 따른 분양성과급 인식 때문"이라면서 "하반기 및 내년에도 주요 현장 준공이 지속돼 분양성과급 인식이 계속될 것이며, 이는 주택원가율 호조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토목·플랜트 부문 역시 각각 11.2%, 7.6% 양호한 실적으로 기록하며 안정적인 추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로 인한 업종 투자심리는 약화됐으나 주택부문의 양호한 원가율 지속가능성에 대한 신뢰증가와 동행한 주가상승이 예상된다"면서 "대림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는 13만원"으로 봤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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