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만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BNK금융지주의 순수수료이익 개선이 순이자이익의 부진을 만회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1일 BNK금융지주는 전거래일보다 50원 상승한 70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40분 현재 전일대비 10원(0.14%) 오른 7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BNK금융지주의 2분기 순익은 전년동기대비 15.8% 증가한 1740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양행 원화대출 성장률이 0.5%에 그치고 양행 합산 NIM이 전분기 대비 5bp 추가 하락해 2분기 순이자이익은 전분기대비 1.0% 감소해 상당히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PF·신용카드 수수료가 전분기 대비 각각 108억원, 55억원 증가하면서 그룹 순수수료이익이 710억원으로 32%나 개선됐다"면서 "이자이익의 부진을 수수료이익 개선으로 만회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3분기에도 상당폭의 NIM 추가하락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결국 약화될 이자이익력을 어느 부문에서 메꿀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면서 "판관비 부문보다는 수수료와 대손비용이 그 대상이 될 공산이 크다"고 판단했다.
이와 함께 "BNK금융지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는 1만원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