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연고지 내 여성청소년 위해 ‘핑크박스’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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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연고지 내 여성청소년 위해 ‘핑크박스’ 캠페인 진행
  • 정우교 기자
  • 승인 2019.08.01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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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박스 300세트 포장 및 응원카드 작성…여성청소년들에게 전달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흥국생명
ⓒ흥국생명

흥국생명 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는 지난달 31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손잡고 인천지역 거주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나눔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핑크스파이더스가 진행한 '핑크박스' 캠페인은 경제적인 이유로 여성위생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을 지켜주고자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한 흥국생명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핑크박스'는 생리대, 바디워시, 파우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박미희 감독과 조송화 선수 등 핑크스파이더스 대표선수 13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여성위생용품 300세트를 포장하고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응원카드도 직접 작성했다. 

박미희 핑크스파이더스 감독은 "시즌 동안 받은 사랑에 어떻게 보답해야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핑크스파이더스는 프로 구단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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