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오늘] HDC현대산업개발, 용산병원부지 개발사업 본계약 체결…동양, 위스테이 지축으로 재도약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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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오늘] HDC현대산업개발, 용산병원부지 개발사업 본계약 체결…동양, 위스테이 지축으로 재도약 시동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9.08.01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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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삼성물산, '래미안 어반파크' 클린에어 패키지 적용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부산 '래미안 어반파크'에 미세먼지 토탈 솔루션 '클린에어 패키지'를 적용한다고 1일 밝혔다.

클린에어 패키지가 적용되면 단지 입구부터 동 출입구, 세대 내부까지 3단계에 걸쳐 공기 청정을 위한 시스템이 가동된다. 1단계는 단지 외부에 미세먼지 흡착능력이 있는 수종을 식재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도모하며, 2단계는 동 입구에 퓨어게이트를 설치해 외출 후 유입될 수 있는 미세먼지를 강한 바람으로 털어준다. 3단계는 세대 내부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IoT 홈큐브와 안방에 설치된 이산화탄소(CO2) 자동환기 시스템 등으로 실내 공기를 정화한다.

삼성물산 측은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개발해 래미안 어반파크에 적용했다"며 "입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래미안 어반파크를 미세먼지 걱정 없는 청정 아파트로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 '광양 푸르지오 더 퍼스트'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대우건설은 이달 분양 예정인 '광양 푸르지오 더 퍼스트'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달 31일 광양시와 체결했다고 1일 전했다.

광양 푸르지오더 퍼스트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은 분양 이후 설치 조건에 대해 광양시와 협의하고 입주예정자 동의 절차 등을 거쳐 무상임대 조건으로 시가 설치·운영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정원의 70%까지 입주민 자녀에게 안정적으로 우선 입소 혜택이 제공돼, 영유아 자녀를 둔 입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육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대우건설 측은 "주택 수요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어린이집을 푸르지오 단지 내 조기에 설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우건설은 건설사 중 가장 많은 국공립어린이집 유치실적을 가지고 있는 선도 기업으로, 앞으로도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공공 보육 증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용산병원부지 개발사업' 본계약 체결

HDC현대산업개발은 1일 용산병원부지 개발사업 사업협약을 용산구와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용산병원부지 개발사업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65-154번지 일대 1만948㎡ 규모 부지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용산철도병원 본관은 기부채납 방식으로 역사박물관 등으로 활용하고, 잔여부지는 아파트, 오피스텔,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 주거복합단지를 세운다다는 방침이다.

HDC현대산업개발 측은 "20년 간 방치돼 생기를 잃어가는 공간에 용산이 지닌 역사, 문화, 도시적 맥락을 담아 공간을 재해석해 새로운 유형의 복합주거공간을 조성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전면공원 지하공간 개발사업 등 용산에서 거점중심의 개발사업을 진행하는 비즈니스 모델인 '용산 타운비즈니스'를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화건설, '동탄~인덕원 복선전철 9공구' 수주

한화건설은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기술형 입찰로 발주한 '동탄~인덕원 복선전철 제9공구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일 전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 화성 동탄역부터 안양 인덕원역까지 연장 37km 규모 지하철도 구축사업 중 9공구 공사로, 공사비는 1459억 원이다. 한화건설은 고려개발, 호반건설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 회사의 강점인 높은 철도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주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화건설 측은 "그간 축적한 한화건설의 철도 기술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을 포함해 기술형 입찰, 민간제안사업 등 양질의 토목환경사업 수주에 역량을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그룹 계열 동양, '위스테이 지축' 공사도급계약 체결

유진그룹 계열사 동양은 경기 고양 지축지구 B-7블록에 들어서는 '위스테이 지축'사업에 대한 공사도급계약을 지난달 31일 (주)대한제11호뉴스테이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와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동조합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위스테이 지축은 지하 1층~지상 최대 20층, 아파트 6개동, 전용면적 96·109㎡, 총 539세대 규모로 꾸며진다. 공사비는 910억6200만 원이며, 오는 10월 착공을 시작으로 오는 2022년 1월 입주를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동양은 해당 사업을 발판으로 건설사업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동양 측은 "올해 예정된 주요 건설사업들을 수주할 수 있도록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미래 성장 역량을 제고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종합 디벨로퍼 건설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隨緣無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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