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한솔제지의 실적이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2일 한솔제지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1만4450원에 시작해 오전 10시 36분 현재 전일대비 50원(0.35%) 하락한 1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용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솔제지는 올해 2분기 매출액 4493억원, 영업이익 241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인쇄용지와 특수지 부문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산업용지(백판지) 부문에서 기대 이상의 실적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하반기부터는 산업용지를 필두로 전 사업부의 수익성개선이 기대된다"면서 "내수 시장에서 경쟁사들의 생산량 감축으로 판매량 확대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비용 측면에서는 주요 원재료인 펄프와 고지 가격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솔제지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2만원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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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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