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증권사들은 다음주(8/5~8/9) 주간 추천종목으로 만도, LG생활건강, 삼성SDI, 한화케미칼, POSCO, 삼성화재 등을 꼽았다. 

△ SK증권-만도, LG생활건강, 에이스테크 

SK증권은 차주 주간 추천종목에 만도, LG생활건강, 에이스테크를 언급했다. 

만도의 경우,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지고 있으며 그 외 지역에서 수익성 개선이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하반기 국내 기존 차량 판매 확대와 믹스 개선, 북미·기타지역에서의 외형 및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생활건강에 대해서는 "중국 럭셔리 화장품 시장 및 국내 면세점 시장 고성장에 대한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2분기 여전히 고성장세를 유지 중인 거으로 확인된다"면서 "화장품 시장 양극화 시점에서 향후 지속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업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현 주가수준은 저점 매수 구간"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SK증권은 에이스테크에 대해 "국내 5G 통신 커버리지 구축으로 기지국 안테나 등에서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면서 "베트남으로 제조공장 이관이 완료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봤다. 

△ 하나금융투자-삼성SDI, 한화케미칼, 동성화인텍

하나금융투자는 다음주 삼성SDI, 한화케미칼, 동성화인텍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했다. 

우선 삼성SDI의 경우, "중대형전지 사업부의 흑자전환 시기가 앞당겨지며 수익성 우려가 해소될 것"이라면서 "전기차 배터리 부문의 가파른 성장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한화케미칼에 대해서는 "태양광 영업익 회복으로 인한 실적 신뢰도가 상승할 것"이라면서 "PELD(저밀도)·PELLD(선형저밀도), PVC, 가성소다 수급이 개선될 것"이라고 봤다. 

이와 함께 동성화인텍은 "LNG시황 호조로 LNG선 수주 계약량이 증가할 것"이라면서 "LNG(보냉재, 연료탱크, 벙커링 설비 등) 관련 사업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 KB증권-POSCO, 삼성화재, KT 

KB증권은 다음주 주간추천종목으로 POSCO, 삼성화재, KT를 꼽았다. 

POSCO의 경우, 하반기 철강제품 가격이 인사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상반기 원료가격 인상이 있었지만 이를 반영할 필요가 있으며, 반영될 경우 영업이익 증가가 가능하다"고 봤다. 

삼성화재에 대해서는 "일반·자동차·장기보험 등 전보종에 걸쳐 우량계약의 비중이 높고 장기위험손해율이 통제된 범위에서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올해 실적 안정성이 보험업종 내에서는 가장 높다"고 판단했다. 

이와 함께 "4% 중반대의 예상 배당수익률이 주가 하단을 지지해줄 수 있는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KB증권은 KT에 대해 "5G 신규가입자 점유율 측면에서 성과 및 LTE설비자산 감가상각에서 오는 비용 구조상에서 이점이 있다"면서 "휴대폰 ARPU 턴어라운드가 기대되고 자회서 실적도 개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