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M 수입차 늘렸던 한국지엠 쉐보레, 수입차협회 가입 신청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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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M 수입차 늘렸던 한국지엠 쉐보레, 수입차협회 가입 신청 내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9.08.0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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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한국지엠 쉐보레(Chevrolet)가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회원 가입을 결정했다. ⓒ 한국지엠
한국지엠 쉐보레(Chevrolet)가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회원 가입을 결정했다. ⓒ 한국지엠

한국지엠은 쉐보레 브랜드의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회원 가입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쉐보레는 국내에서 생산하는 제품과 더불어 고객 선택의 폭을 늘리기 위해 수입 판매 차종을 확대해 왔으며, 이번 KAIDA 회원 가입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쉐보레는 2011년 한국 시장 도입 이후 국내 생산 제품과 더불어 △볼트 EV △이쿼녹스 △임팔라 △카마로 등 해외에서 생산된 글로벌 제품들을 꾸준히 국내 시장에 출시해 왔다. 올해는 콜로라도와 트래버스 두 차종 출시가 예정돼 있어, 쉐보레의 수입 차종 비중은 60% 이상이 될 전망이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부사장은 "글로벌 쉐보레 브랜드의 최대 강점 중 하나는 강력한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에 기대 이상으로 대응하도록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이라며 "이번 KAIDA 회원 가입으로 국내 시장에서 쉐보레 브랜드의 정체성이 보다 분명해져 브랜드 위상이 더욱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쉐보레의 KAIDA 회원 가입 신청에 대한 업계의 우려와 달리, 자동차 디자인, 연구개발 및 생산 등 대표적인 한국의 자동차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변함없이 지속할 예정이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와의 협력 관계도 더욱 공고하게 다져 나간다는 계획이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한국지엠은 KAMA와 KAIDA의 회원사로서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한국에서 지속 생산 및 다양한 수입 판매 차종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며 "KAMA 및 KAIDA 양 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의 쉐보레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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