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오늘] 롯데건설,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분양…LNG 저장탱크 건설공사 담합 업체 벌금형 확정
스크롤 이동 상태바
[건설오늘] 롯데건설,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분양…LNG 저장탱크 건설공사 담합 업체 벌금형 확정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9.08.05 1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롯데건설,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분양

롯데건설은 이달 중 서울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2-1구역 주택재개발단지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은 지하 3층~지상 33층 17개동, 전용면적 59·84·108㎡, 총 1945가구 규모로 꾸며지며,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745가구다. 북위례, 하남 강일지구 등과 인접한 서울 동남권 신흥 주거타운으로 평가받는 입지를 갖춘 데다, 지하철 5호선 거여역과 마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이어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는 게 롯데건설의 설명이다.

롯데건설 측은 "서울에서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동남권 신흥주거지에 들어서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라 분양 전부터 문의가 많았다"며 "기대를 받고 있는 만큼 입주민들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송파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입주는 오는 2022년 2월 예정이다.

포니정재단, 젊은 혁신가 위한 제2의 포니정혁신상 신설

HDC그룹은 포니정재단이 젊은 혁신가를 응원하는 제2의 포니정 혁신상을 신설하고, 새로운 상의 이름을 찾기 위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일 전했다.

이번에 신설되는 상은 분야에 제한 없이 혁신적인 사고를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킨 35세 이하 개인을 대상으로 한다. 공모전은 SNS를 통해 진행되며, 오는 23일까지 포니정재단 유튜브 계정에서 댓글 이벤트 방식으로 이뤄진다. 1~3위로 선정된 응모자에게는 파크로쉬 숙박권, 파크하얏트 서울 브런치권, HDC아이파크몰 상품권 등을 수여한다는 방침이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30일이다.

포니정재단 측은 "혁신가를 격려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포니정 혁신상에 이어,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 젊은 혁신가의 도전에 힘을 더하기 위해 새로운 상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테크건설, 임원 대상 워크샵 실시

이테크건설은 지난달 25일 서울 서초구 사옥에서 각 사업부 임원들을 대상으로 워크샵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사업부별 임원급 40여 명이 참여해 올해 상반기 실적 분석과 함께 현안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전망 공유와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안찬규 이테크건설 사장은 "쉽지 않은 경영 환경 속에서도 플랜트와 토건 등 건설사업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조금 더 수익성 개선과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맞춰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회사가 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대규모 국책사업 담합 건설사들, 벌금형 확정

현대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GS건설, 한화건설, 한향, SK건설, 경남기업, 삼부토건, 동아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이 3조5000억 원 규모 액화천연가스(LNG) 저장탱크 건설공사에 대해 담합한 혐의로 벌금형을 확정받았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공정거래법·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대림산업과 GS건설,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에 대한 상고심에서 각 벌금 1억6000만 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또한 한양은 1억4000만 원, 한화건설과 SK건설은 벌금 9000만 원, 경남기업과 삼부토건, 동아건설은 각각 2000만 원이 확정됐다. 이들은 해당 공사 입찰 과정에서 가격을 사전에 협의하고 제비뽑기로 일감을 나눠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업체들은 공소시효가 지났기 때문에 무죄라는 논리를 펼쳤으나, 대법원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 담합에 가담한 건설사들임에도 벌금 규모가 너무 적은 게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隨緣無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