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교육기관 명성·자원, 업무 적용성 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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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교육기관 명성·자원, 업무 적용성 등 영향”
  • 홍성인 기자
  • 승인 2019.08.05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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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경 석사학위 논문… 기관 선택 시 냉정한 판단 중요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홍성인 기자]

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2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뉴시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2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뉴시스

프랜차이즈 교육기관의 명성, 자원 등이 교육효과와 업무 적용성에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5일 한성대 지식서비스 컨설팅대학원 성은경(40) 씨의 석사학위 논문 ‘프랜차이즈 교육기관과 콘텐츠의 특성이 교육전이, 몰입 및 추천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교육기관의 명성, 자원, 상호작용에 대한 평가가 높을수록 교육전이에 따른 직무몰입, 조직몰입, 경력몰입이 높아진다는 것으로 분석됐다.

‘교육전이’란 교육을 통해 습득한 지식, 기술, 태도 등을 업무에 효율적으로 적용하고 지속적으로 유지시키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프랜차이즈 교육기관이 가지고 있는 특성과 교육 콘텐츠에 따라 교육생이 교육내용을 활용한 업무성과 및 몰입도가 달라진다는 의미이다. 즉, 어떠한 프랜차이즈 교육기관을 선택해 교육을 받느냐에 따라 다양한 영향이 존재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프랜차이즈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은 교육생 중 몰입도가 높을수록 타인에게 교육기관을 추천할 의도가 높아진다는 결과도 있었다.

논문에 따르면 국내 프랜차이즈 교육기관은 운영 형태에 따라 크게 학위과정과 비학위과정으로 나눌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한국대학교육협회 대입정보포털에 등록돼 있는 프랜차이즈 전공 학위 교육기관은 15개의 대학교 및 대학원이 있다. 또, 비학위 교육기관은 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원, 사단법인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프랜차이즈 컨설팅 교육기관, 언론기관 부설 평생교육원,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부설 평생교육원 등 총 13개의 교육기관에서 33개의 프랜차이즈 관련 비학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프랜차이즈 교육기관 선택함에 있어 냉정한 판단이 요구된다고 전한다. 교육부로부터 평생교육시설로 정식 인가를 받지 않은 비학위 프랜차이즈 교육기관이나 실무와 이론을 체계적으로 학습하지 않은 비전문가를 강사로 내세워 세일즈 강연장 형태로 교육 사업을 하는 곳들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실무형 프랜차이즈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맥세스컨설팅 서민교 대표는 “프랜차이즈 교육기관은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여 획일화된 교육콘텐츠 및 교육도구, 교육방법에서 벗어나 기업과 시대가 요구하는 교육콘텐츠와 교육도구 방법을 개발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맥세스컨설팅은 2004년부터 현재까지 프랜차이즈 실무 사례 중심 교육을 진행했으며, 프랜차이즈 본부 600여명의 CEO를 포함해 총 1500여명의 프랜차이즈 전문가를 배출한 곳이다. 맥세스컨설팅은 2013년 컨설팅 회사로는 처음으로 교육부로부터 ‘프랜차이즈 실무경영 학원’ 인가를 받고, 프랜차이즈 실전형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한편, 맥세스컨설팅은 제30기 실무형 프랜차이즈 전문가 과정을 8월 31일부터 12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5주간 종각 소재 맥세스컨설팅 교육장에서 진행한다.

담당업무 : 산업2부를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노력한 자만이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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