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만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한전KPS에 대해 하반기 이익은 회복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7일 한전KPS는 전거래일보다 100원 떨어진 3만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7분 현재 전일대비 300원(0.98%) 상승한 3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한전KPS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 552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면서 "원자력 매출의 역기저효과로 상반기 실적은 부진했으나 신규 원전 도입과 매출인식 정상화로 하반기 이익은 회복될 수 있다"고 했다.
유 연구원은 "한전KPS의 2분기 매출액은 3283억원으로 전년대비 3.2% 감소했다"면서 "화력은 계획예방정비 물량 증가와 신규 사업소의 매출 반영으로 증가했지만 원자력은 계획예방정비 실적 감소로 전년대비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 외형감소 영향으로 실적이 부진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면서 "다만 지난해 2분기 성과급 충당금 환입이 기저효과로 작용한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일부 불확실성을 감안하더라도 높은 배당매력을 바탕으로 방어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면서 "한전KPS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는 4만원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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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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