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핀테크 파트너십 프로그램 2기에 ‘티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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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핀테크 파트너십 프로그램 2기에 ‘티클’ 선정
  • 정우교 기자
  • 승인 2019.08.0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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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연동 카드 결제 시 1000원 미만 잔돈 자동 저축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7일 '미래에셋 핀테크 파트너십 프로그램' 2기에 핀테크 스타트업 '티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 핀테크 파트너십 프로그램'은 미래에셋대우와 핀테크 기업이 협업해 혁신적 서비스를 창출하고 성과가 우수한 핀테크 기업에 사업 제휴, 투자 검토 등 다양한 성장 기회가 제공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정된 '티클'은 IT분야에서 창업경험을 가진 고려대, 연세대, KAIST, 시립대 출신의 20대 청년들이 설립한 핀테크 기업이다. 

올해 1월 법인 설립 후 6개월만에 서비스 런칭을 이뤄냈다. 또한 금융보안원 가이드라인을 상회하는 수준의 내부 보안 체계를 구축하고 핀테크 기술 지원센터와 함께 APP 난독화부터 FDS(Fraud Detect System) 구축까지 전방위적인 보안 시스템을 구축해 각종 테스트에서 인정받을 정도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티클이 미래에셋대우의 지원을 받아 지난 7월 출시한 잔돈 저축 서비스는 앱과 연동된 카드로 결제할 때마다 1000원 미만의 잔돈을 자동으로 저축해준다. 

예를 들어 5300원의 커피를 결제할 경우, 700원이 자신의 은행계좌에서 CMA 계좌에 이체돼 모이는 것이다. 또한 별도의 비용과 카드 발급 없이 앱스토어에서 티클 앱을 다운로드 받아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앞으로 미래에셋대우는 이 서비스를 2개월간 테스트하고 지속적인 협업과 액셀러레이터로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강상윤 티클 대표는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 마치 일상 속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일처럼 자연스러운 일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티클이 추구하는 바"라면서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사회초년생을 위한 디지털 금융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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