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SKC가 하반기 견조한 분기 실적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9일 SKC는 전거래일보다 100원 오른 4만39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1시 33분 현재 전일대비 1250원(2.85%) 하락한 4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C의 2분기 영업이익은 483억원으로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화학사업의 경우, PO/PG 미주지역 판매물량 확대로 영업이익이 소폭 증가했다"면서 "Industry 소재(필름)는 원재료 가격 하락과 모바일용 고부가 제품 판매 증가로 직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3분기 영업이익은 491억원으로 직전분기와 유사한 실적을 예상한다"면서 "PG의 미주지역 판매량 증대가 예상되며 TPA와 MEG 가격하락으로 필름사업은 수익성 방어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SKC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6만원으로 상향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