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쉘부르의 우산>을 다시 만난다 ’… CGV아트하우스, ‘자끄 드미 특별전’ 개최
스크롤 이동 상태바
‘<쉘부르의 우산>을 다시 만난다 ’… CGV아트하우스, ‘자끄 드미 특별전’ 개최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9.08.09 13: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자끄 드미 특별전’ 포스터 ⓒ CJ CGV
‘자끄 드미 특별전’ 포스터 ⓒ CJ CGV

CGV아트하우스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4일까지 CGV아트하우스 압구정에서 ‘자끄 드미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옛 추억을 떠올리고 싶은 어른들은 물론, 뉴트로 열풍으로 다채로웠던 60~70년대 감각을 기대하는 젊은 세대까지 아우르는 기획전이다.

자끄 드미 감독은 누벨바그를 대표하는 인물 중에서도 탁월한 영화적 이미지와 사운드로 사랑받는 영화인이다. 누벨바그는 프랑스에서 시작돼 전 세계 영화계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 새로운 물결이라는 뜻이다.

자끄 드미 특별전 상영작으로는 <롤라>, <쉘부르의 우산>, <로슈포르의 숙녀들>,  <당나귀 공주>, <도심 속의 방> 등 5편을 선보인다.

<롤라>는 자끄 드미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자 미셸 르그랑 음악 감독과의 첫 콜라보레이션 작품으로, 사랑의 환희를 매혹적으로 그린 영화다.

<쉘부르의 우산>은 1964년 개봉해 그 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자끄 드미의 대표작이다. 당대 최초로 대사 없이 노래로만 구성된 ‘송 쓰루(Song Through)’ 방식을 도입해 평단과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레트로 영상미와 음악의 앙상블이 인상적인 <로슈포르의 숙녀들>, 동화를 원작으로 한 판타지 뮤지컬 <당나귀 공주>, 비극적 운명을 노래로 표현한 고전 멜로 드라마 <도심 속의 방>도 놓칠 수 없는 명작들이다.

예매를 원하는 고객은 9일부터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한편, 내달 1일 오후 3시에는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정성일 평론가가 함께하는 특별 강연 프로그램 ‘드미 몽드: 로맨틱 누벨바그’도 진행한다.

누벨바그에 대한 이해와 자끄 드미 감독의 작품 세계를 심도 있게 들여다 볼 수 있다. 클래스 참가비는 2만5000원이다.

굿즈로 영화의 여운을 간직하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굿즈 패키지도 준비됐다. 특별전 작품 1편 관람과 해당 영화 포스터를 떠오르게 하는 뱃지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1만5000원이다.

22일 저녁 7시 반 <쉘부르의 우산>, 23일 저녁 7시 반 <로슈포르의 숙녀들>, 24일 오후 2시 <도심 속의 방>, 25일 오후 4시 <롤라>, 27일 오후 7시 반 <당나귀 공주 >를 관람한 고객은 각 영화별 포스터를 떠오르게 하는 뱃지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CGV아트하우스 아티스트 등급 고객인 경우, 자끄 드미 특별전 영화를 3편 이상 유료 관람하면 ‘자끄 드미 특별전 스티커 세트’를 증정한다.

담당업무 : 에너지,물류,공기업,문화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파천황 (破天荒) !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