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800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LG유플러스가 2분기 매출액 3조1996억원, 영업이익 1486억원을 기록했다.
12일 LG유플러스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1만24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47분 현재 전일대비 200원(1.61%) 하락한 1만2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무선수익, 스마트홈, 기업수익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매출이 전기 대비 증가했다"면서 "5G 가입자 시장 점유율은 29%로 기존 가입자 점유율 대비 높으며, 전체 가입자 중 5G 가입자 비중은 2.8%로 경쟁사 대비 높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감가상각비와 마케팅비용 증가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 연구원은 "LG유플러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면서 "초기 5G가입자 유치 전략이 성공적으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단기적인 마케팅비용, 감가상각비 부담에도 규모의 경제를 통해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19.8%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면서 "다만, 올해 비용 부담의 영향으로 목표주가를 1만8000원으로 하향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