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만900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올해 하반기와 내년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실적에 대한 눈높이를 낯춰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13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거래일보다 1550원 낮아진 2만1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8분 현재 전일대비 600원(2.60%) 하락한 2만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상웅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2분기 매출액 781억원, 영업이익 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면서 "이는 △이익기여가 높은 음원 발매 감소 △고정비 지출 높은 제작매출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연결기준으로 자회사 YG PLUS의 성장이 두드러졌다"면서 "골프 성수기 시즌 진입에 따른 영향과 음원 유통 및 바이브 운영 대행에 따른 실적 성장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53%,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했다.
그는 "국내 엔터산업의 부정적 이슈로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컴백 및 신인그룹의 데뷔가 사실상 어려운 시점"이라면서 "하반기 예정된 콘서트 횟수도 약 29회로, 지난해 하반기 74회 대비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투자의견은 BUY며, 목표주가는 기존 4만2000원에서 31% 하향한 2만9000원으로 수정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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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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