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 CJ CGV, CGV강변에 신개념 체감 VR ‘노마딕’ 국내 최초 오픈

CJ CGV는 오는 16일 CGV강변에 신개념 체감 VR ‘노마딕’을 국내 최초로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노마딕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언차티드 VR(Uncharted VR)사가 개발한 VR 엔터테인먼트다. 현재 미국 올랜도에 위치한 노마딕 본점은 글로벌 여행 플랫폼인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에서 제공하는 올랜도 내 어트랙션 중 최상위권(2019년 7월 말 기준 260개 중 3위)을 차지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노마딕은 VR 콘텐츠에 '텍타일(Tactile, 촉각) 피드백' 기술을 접목해 신개념 체감 VR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VR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 백팩 PC를 착용하고 약 30평 정도의 공간을 걸어 다니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문과 서랍 손잡이, 승강기 버튼, 전원 레버 등을 직접 작동하며 이른바 인터렉티브(Interactive)한 VR을 체험할 수 있다. 노마딕만의 독자적 센서와 소프트웨어로 게임 공간을 모두 디지털 맵핑해 플레이어가 VR 화면에 보이는 모든 물체를 가상이 아닌 현실 공간에서 실제 만질 수 있다.

CGV강변에 첫 선을 보이는 노마딕은 CJ CGV의 자회사 CJ 4DPLEX가 개발한 오감체험특별관 ‘4DX’의 기술까지 결합됐다. 4DX는 지난 10년간 쌓아 올린 다양한 전매 특허 기술을 통해 체감 VR의 신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VR의 시각적 효과에 4DX의 바람, 진동 등의 환경 효과를 더해 공간감과 몰입감을 강화했다.   

노마딕 콘텐츠로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케이드 기반의 VR 슈팅 게임 ＜애리조나 선샤인: 컨테이젼 Z＞(Arizona Sunshine: Contagion Z)를 선보인다. 버티고 게임즈와 노마딕 플랫폼 맞춤형으로 특별 제작한 ＜애리조나 선샤인: 컨테이젼 Z＞는 좀비가 창궐한 비밀단지에서 해독제를 찾고 인질을 구출하는 슈퍼 히어로 내용의 콘텐츠다.

한국 최초로 공식 오픈하는 노마딕은 오는 16일부터 CGV강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다. 오픈을 기념해 내달 16일까지 약 한 달 동안 50% 할인된 가격 75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 롯데시네마, 영화 ＜브링 더 소울: 더 무비＞ 개봉 기념 이벤트 진행

롯데시네마는 영화 ＜브링 더 소울: 더 무비＞ 의 흥행을 기념해 다양한 방탄소년단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롯데시네마는 ＜브링 더 소울: 더 무비＞관람 고객을 대상으로 한정 수량 ‘특별엽서’를 증정하는 특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영화를 관람한 후 당일 실물 티켓을 영화관 현장에서 제시하면 선착순으로 해당 엽서를 지급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특전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등 전국 110개 관에서 진행된다.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는 ＜브링 더 소울: 더 무비＞ 관람 티켓을 현장 인증하는 고객에게 ‘포토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브링 더 소울: 더 무비＞ 포토카드는 선착순으로 한 좌석 당 한 개씩 제공되며, 해당 이벤트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등 전국 36개 관에서 진행된다.

또한,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 간 ‘＜브링 더 소울: 더 무비＞ Cheer Up! 응원 상영회’를 진행해, 팬들로 하여금 콘서트에 온 듯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응원 상영회를 관람한 고객을 대상으로 오리지널 포스터(1종)를 증정하는 이벤트 또한 진행한다. ‘Cheer Up! 응원 상영회’ 및 포스터 증정 이벤트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등 전국 16개관에서 진행된다.

한편, ＜브링 더 소울: 더 무비＞는 작년 서울을 시작으로 북미와 유럽까지 전 세계에 걸쳐 진행된 방탄소년단의 월드 투어 ‘LOVE YOURSELF’ 당시 모습 뿐 아니라, 공연이 끝나고 난 후 멤버와 팬들에게 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