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임실군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및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대군민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 

군은 광복절 당일인 8월 15일까지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군청 SNS에 국기게양 인증샷을‘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합니다’타이틀과 함께 게재한 15명에게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현재 군은 대대적으로‘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홍보하면서 주민들의 애국심을 고취시키고자 노력 중이다. 군은 12일부터 15일까지 주요 관공서와 임실주공아파트 등 8개소 아파트 밀집지역에 이벤트 관련 홍보물을 배포하면서, 이벤트 동참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이어 군 누리집(www.imsil.go.kr)에 배너광고를 게재하고, 군 청사에 대형 태극기를 부착하는 등 다양한 홍보수단을 적극 활용하는 모습이다. 
       
이와 관련해 군 관계자는 지난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광복절에는 지역 전역에 태극기가 펄럭이게 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이벤트 시작과 함께 ‘좋아요’와 ‘인증샷 및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일본과의 관계 악화와 더불어 애국심이 크게 고조되고 있다”고 자평했다. 

심민 군수도 이날 “올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자, 제74주년 광복절을 맞는 해로 역사적으로 매우 의미있고 중요한 해”라며 “현 시점은 일본과의 경제전쟁이 심각한 상황으로, 전 군민이 애국하는 마음을 갖도록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호국임실다운 면모를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