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2분기 영업이익 전년대비 6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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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2분기 영업이익 전년대비 60% 증가
  • 홍성인 기자
  • 승인 2019.08.14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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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337억, 영업이익 208억… 수출 호조 실적 견인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홍성인 기자]

삼양식품이 수출 호조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0% 증가했다.

삼양식품은 14일 공시를 통해 2분기(4~6월) 연결기준으로 매출 1337억원, 영업이익 20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 영업이익은 60% 증가한 수치이다.

삼양식품은 실적 호조 원인으로 수출에서 선전한 것으로 꼽았다. 2분기 수출금액은 697억 원으로, 지난해 595억 원에서 17% 증가했다. 특히 올해 초 새롭게 총판을 교체한 중국과 무이 할랄 인증으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상승폭이 컸다.

내수 부문에서는 지난해 1/4분기 3천600만개를 판매한 ‘까르보 불닭볶음면’의 기저 효과로 인해 반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다소 감소했지만 2분기에 들어서면서 라면뿐만 아니라 흑당짱구, 까르보불닭소스, 뽀빠이 멸균우유 등 각 사업부에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지난해와 비슷한 매출을 기록했다.

삼양식품은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에서 안정적인 매출 실적으로 올해 수출 부문에서는 지난해 대비 20% 이상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사상 최초로 5000억 원 매출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담당업무 : 산업2부를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노력한 자만이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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