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증권, 운용손익 선방-IB실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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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증권, 운용손익 선방-IB실적 개선”
  • 정우교 기자
  • 승인 2019.08.1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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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최근 3개월간 삼성증권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최근 3개월간 삼성증권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삼성증권의 이번 실적에 대해 운용손익은 소폭 감소했지만 IB실적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16일 삼성증권은 전거래일보다 500원 떨어진 3만46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9분 현재 전일대비 1200원(3.42%) 하락한 3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2분기 지배순이익은 962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대체로 부합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운용손익 및 금융수지는 124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0% 감소했지만, 전년동기대비로는 12% 증가했다"면서 "전반적으로 채권과 ELS부문 실적이 평분기 대비로는 양호한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추정한다"고 전했다. 

백 연구원은 "삼성증권은 지난해 4분기부터 구조화금융을 중심으로 수익이 급격하게 늘었다"면서 "자기자본 운용 규모가 늘어남에 따라 캐리성 수익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금리하락폭 및 ELS 조기상환 규모를 고려해봤을 때 예상보다는 운용손익이 안 나온 점은 아쉽지만 IB와 WM이 상반기에 호실적을 보인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삼성증권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5만원으로 유지한다"고 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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