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 “중장기 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 등에서 의미있는 성과 기대”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쿠쿠홈시스가 국내·해외 꾸준한 렌탈 성장 등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는 평가가 제기됐다.
16일 쿠쿠홈시스는 전거래일보다 900원 오른 4만50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42분 현재 전일대비 1750원(3.96%) 상승한 4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쿠쿠홈시스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781억원, 영업이익 294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고 했다.
이어 "국내의 경우, 렌탈 품목 다변화 및 계정수 증가와 함께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면서 "해외는 정수기뿐만 아니라 공기청정기, 전기레인지 등 품목을 다변화하면서 해외 계정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5%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꾸준한 신제품 출시와 함께 기술적 차별화로 경쟁우위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특히 아시아 렌탈 비즈니스의 높은 성장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다"고 했다.
이와 함께 "쿠쿠홈시스는 지난해부터 인도네시아, 인도, 베트남 등 말레이시아 이외 시장에 진출해왔다"면서 "이곳에서 중장기적으로 의미있는 성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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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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