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600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하이트진로의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세부 지표는 견조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6일 하이트진로는 전거래일보다 50원 떨어진 2만2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49분 현재 전일대비 200원(0.91%) 하락한 2만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하이트진로의 2분기 연결매출액은 5244억원, 영업이익은 106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컨센서스는 하회했지만 소주매출액은 8.7% 증가한 2912억원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맥주 매출액은 0.7% 감소한 1905억원을 기록했다"면서 "테라의 흥행과 하이트의 부진이 서로 상쇄됐다"고 했다. 아울러 "의미있는 부분은 원가율"이라면서 "2분기 매출원개율은 무려 4.2%p 개선됐다"고 전했다.
홍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액은 5490억원, 영업이익은 467억원을 전망한다"면서 "이는 보수적인 추정이며 마케팅의 방향성에 따라 절대 영업이익이 500억원을 상회할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그러면서 "하이트진로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2만6000원으로 유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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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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