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동부건설이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는 평가가 나왔다. 

16일 동부건설은 전거래일보다 180원 상승한 873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58분 현재 전일대비 250원(2.92%) 오른 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성정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동부건설의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697억원, 13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면서 "대손상각비 1회성 환입과 토목, 건축·주택, 플랜트 부문의 GPM이 양호한 수준을 기록한 것이 시장 기대치 상회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인천 주안 7구역 재건축 프로젝트 현장, 안성-성남 고속도로, 의왕 오전다구역 재개발 프로젝트, 당진수청 주택신축공사, 부산 감만1구역 현장들이 공정률이 진행되며 장기적인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동부건설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는 1만3000원"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