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엘리베이터, 환율 상승·원가 개선으로 영업이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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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엘리베이터, 환율 상승·원가 개선으로 영업이익률↑”
  • 정우교 기자
  • 승인 2019.08.1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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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최근 3개월간 현대엘리베이터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최근 3개월간 현대엘리베이터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현대엘리베이터가 2분기 매출액 4612억원, 영업이익 385억원을 기록했다. 

19일 현대엘리베이터는 전거래일보다 1500원 오른 7만82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42분 현재 전일대비 2900원(3.78%) 상승한 7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2017년 이후 지속된 분양물량 감소로 국내 엘리베이터 설치 매출액은 2611억원으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매출액 감소에도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5.7%p 상승한 9.9%"라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효과 지속적인 원가 개선 노력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1조8000억원, 영업이익 1399억원이 전망된다"면서 "내수 설치 매출액은 1조원으로 감소가 예상되나 고마진인 유지·관리 매출액은 지속적으로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이천공장 매각차익 1500억원은 오는 2021년 반영이 전망된다"고 했다. 

이와 함께 "2021년에는 내수 설치 매출액 반등, 2만5000대/년 규모의 중국 상해 공장 준공으로 실적 성장이 재개될 전망"이라면서 "현대엘리베이터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9만원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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