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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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전자의 최근 주가 급락이 저가 매수 기회라는 의견이 나왔다.
21일 대덕전자는 전거래일보다 60원 오른 93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52분 현재 전일대비 50원(0.54%) 상승한 9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대덕전자의 3~4분기 영업이익을 각각 208억원, 206억원으로 전망한다"면서 "분기 영업이익 200억원 이상으로 합병 이후 기존대비 한 단계 레벨업된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고 했다.
김록호 연구원은 "대덕전자의 네트워크 기판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56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했다"면서 "올해 하반기에는 65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국내 주요 고객사 네트워크 사업부의 실적 성장에 동반되며 미국 통신장비향 매출 역시 5G 투자 수혜가 가시권에 들어올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주가 급락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227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해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부재하다는 우려 때문으로 추정된다"면서 "다만, 기초 체력 향상과 내년 이후 5G 수혜가 네트워크를 필두로 메인기판, 패키징, FPCB 등 전 분야에 걸쳐 가능하기 때문에 저가 매수 기회라고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덕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 1만4000원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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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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