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안덕근 “난임·불임치료, 근본원인 제거가 관건”
[인터뷰] 안덕근 “난임·불임치료, 근본원인 제거가 관건”
  • 설동훈 기자
  • 승인 2019.08.21 1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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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불임치료, 자궁건강·난소기능 강화 임신 가능성 높여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안덕근 원장.ⓒ의정부 자황한의원
안덕근 원장.ⓒ의정부 자황한의원

 

저출산 문제와 함께 신생아 출생률 저하의 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난임·불임증 환자의 증가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불임은 만 35세 이하의 건강한 부부가 피임을 하지 않고 정상적인 성생활을 했는데도 1년 이내에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각종 통계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부부의 15% 정도가 불임으로 고통 받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불임증을 진단받은 경우 아예 임신이 불가능한 것으로 이해하는 경향이 강하다. 하지만 불임증은 기질적으로 문제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의학적인 상담과 치료가 필요한 일시적인 난임 상태 정도로 이해하는 것이 보다 정확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불임증을 진단받은 경우에도 지레 포기하기 보다는 임신이 되지 않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적극적인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의정부 자황한의원 안덕근 원장은 불임증의 진단을 받은 경우에도 불안해하거나 체념하기 보다는 적절한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안 원장이 불임증을 진단받은 경우에도 적극적인 치료를 조언하는 이유는 불임 자체가 배란장애 또는 자궁관(나팔관) 폐쇄, 자궁 구조의 이상, 난관결찰술 등 피임 시술 과거력,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난소난소 등의 질환 등 기질적인 문제 또는 특정 질병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임신을 원하는 여성의 신체, 그리고 자궁의 건강상태가 임신 또는 착상 후 아이를 키울만한 상태가 아니어서 불임이 발생하는 경우도 의외로 많기 때문이다.

“불임증을 진단받은 경우에도 적절한 치료가 필요한 이유는 특정 여성 질환이 원인이 되는 경우 이들 질병의 치료를 통해 자연임신이 가능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인공수정 또는 시험관 아기 시술 등 보조생식술을 시행하는 경우에도 자궁의 건강이 임신을 가능하게 상태가 아닐 경우 실패할 확률이 높은 만큼 적절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실례로 불임부부들이 많이 선택하는 보조생식술의 경우도 복잡하고 고통스러운 준비과정에도 불구하고 성공률은 20~30% 수준을 밑돌고 있다.

“난임 또는 불임의 극복을 위해서는 자연스러운 치료방법을 통해 건강한 신체와 자궁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기질적인 문제 또는 질병 등이 불임의 원인으로 작용할 경우 이들 질환을 먼저 치료하는 한편 여성의 몸과 자궁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자궁의 건강과 난소기능 등을 강화시켜 임신이 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한방불임치료를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안 원장이 난임 또는 불임증의 한방치료를 권장하는 이유는 한방불임치료의 경우 치료과정의 고통을 최소화시키면서 불임을 초래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 건강한 임신을 가능하게 해주는 치료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난임 또는 불임증의 한방치료는 환자 개개인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신체 상태와 발생원인을 정확히 파악한 후 보존적인 방법을 통해 시행하고 있다. 예컨대 자궁의 어혈을 풀어주고 따뜻하게 해주어 자궁의 건강을 회복시키고 난소의 기능을 강화시켜 배란을 촉진시켜 주는 근본적인 치료를 통해 임신이 가능한 건강한 신체와 자궁 상태를 만들어 준다.”

실제로 난임 또는 불임의 한방치료는 자궁을 따뜻하게 하고 자궁내막을 강화시켜주는 뜸 치료와 자궁의 혈류순환을 촉진시켜주는 약침치료, 자궁과 신체를 건강하게 만들어 주고 난소기능을 강화시켜주는 한약치료 등을 시행하는데 이러한 치료과정을 통해 임신 가능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지금껏 국내외에서 발표된 각종 임상논문들을 통해 이러한 결과들이 입증됐다는 것이 안 원장의 설명이다.

난임 또는 불임의 한방치료에 대해 설명하는 안 원장은 불임의 극복을 위한 지속적인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난임 또는 불임의 치료를 위해 의정부 인근 지역에서 내원하는 환자들을 진료하다보면 단 시간 내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지레 포기하고 치료를 중단하는 예를 볼 수 있다. 아마도 불임에 따른 스트레스와 정신적인 부담감에 따른 조급한 마음 때문일 것으로 판단한다. 하지만 불임을 치료하고 건강한 임신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근본원인을 제거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편안한 마음으로 꾸준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와 함께 안 원장은 난임 또는 불임의 극복을 위해서는 정기검진 등을 통해 자궁질환을 예방하고 평소 생활 속에서 불임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인자들을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난임 또는 불임은 아무런 이유 없이 어느 날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평소 잘못된 식생활과 생활습관 등 불임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인자들이 누적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봐야 한다. 따라서 평소 아랫배를 차갑게 만드는 옷차림을 피하고 차가운 바람이나 찬 음식 등의 섭취를 삼가고 조금이라도 자궁에 이상이 있는 듯한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가급적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불임의 극복을 위해서는 치료와 함께 식생활과 생활습관의 개선이 병행되야 한다고 강조하는 안 원장은 “난임 또는 불임을 진단받은 경우라도 기질적인 원인이 아니라면 적극적이고 적절한 치료를 통해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만큼 조급해 하기 보다는 차분한 마음으로 꾸준히 불임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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