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POSCO의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6665억원으로 전망했다.  

22일 POSCO는 전거래일보다 500원 하락한 21만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46분 현재 전일대비 1000원(0.48%) 떨어진 20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POSCO의 평균출하단가는 상승폭이 제한적일 전망이나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이 단가상승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이에 원료 투입 단가 추가 상승에도 마진 스프레드는 선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방 연구원은 "원재료 가격 급등을 제품가격으로 온전히 전가하지 못한 해였음에도 POSCO는 여전히 분기 1조원 가량의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POSCO의 밸류에이션은 중국을 비롯한 전세계 철강산업의 구조조정이 시작되기 이전인 지난 2015년으로 회귀하고 있는 중"이라면서 "절대 저평가 영역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POSCO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