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오늘] 롯데, 협력사 납품대금 7400억 조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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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오늘] 롯데, 협력사 납품대금 7400억 조기 지급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9.08.22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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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롯데 심볼 롯데
롯데 심볼 ⓒ롯데

롯데, 추석 맞이 협력사 납품대금 7400억 조기 지급

롯데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파트너사들의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납품대금 74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는 지난 2013년부터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명절을 맞아 파트너사들이 급여 및 상여금 지급 등 자금이 일시적으로 많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해왔다.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에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케미칼, 롯데칠성음료, 롯데제과 등 36개사가 참여하며 약 1만 3000개의 중소 파트너사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달 10일까지 모든 지급을 완료할 예정으로 평상시 대비 평균 약 12일 앞당겨서 지급하게 된다. 

한편, 롯데는 중소 파트너사 상생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동반성장펀드를 9150억 원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롯데 동반성장펀드는 롯데 출연금의 이자를 활용해 파트너사 대출 이자를 자동 감면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마트·이마트 에브리데이,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집행

이마트와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올해 추석을 맞아 중소 협력업체들의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1300여 협력사에 1500억 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마트와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협력업체들이 명절 때 상여금과 임금, 원자재 대금 등 자금소요가 많이 발생하는 것을 고려해 중소협력회사와의 상생을 위해 명절에 앞서 상품대금의 조기지급을 시행한다.

조기 지급 대금 규모는 이마트가 1000여 개 협력사에 약 1330억 원,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350여 개 협력사에 약 175억원 규모다. 이번에 조기 지급되는 대금은 다음달 15일 정산 분으로 이를 5일 앞당겨 추석 연휴전인 다음달 10일에 지급할 계획이다.

CJ, 작은기업-크리에이터 매칭 통해 상생 발판 넓혀

CJ그룹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21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특색있는 작은 기업과 성장 가능성이 큰 크리에이터를 매칭해 상생을 돕는 ‘오크리에이터스(O! CreatUs·Open+Create+Us)’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한 20개 작은기업·크리에이터 시상식을 열었다.

지난해 수도권·영남권에 이어 올해 세종·충남·전북·전남·광주·제주·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진행된 오크리에이터스 프로그램은 각 지역의 잠재력 있는 작은 기업과 크리에이터를 매칭시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유망한 크리에이터를 발굴해 콘텐츠 산업의 성장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는 CJ그룹의 상생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두 번의 공모를 통해 50개팀을 선발한 데 이어 올해 30개 팀이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마케팅 활동을 해왔다.

올해 선정된 우수 작은 기업은 인삼 제품 제조업체 백산인삼·유아용 식품업체 아가맘마·과일 아이스크림 제조업체 젤요 등 10곳이다. 충청, 호남, 제주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이 중 최우수상 5곳은 CJ헬로를 통해 지역방송 홍보 기회를 갖는다. 우수 크리에이터에는 일상의 소소함을 깔끔한 영상으로 소개하는 ‘츄삐’와 디져트 레시피 전문 콘텐츠를 운영중인 ‘슈가풀’ 등 10개 팀이 수상했다. 수상 크리에이터에게는 최대 300만원의 상금과 함께 DIA TV 및 CJ 헬로 지역방송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올해는 작은 기업들에 대해 마케팅 교육 외에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 아시아 최대 1인 창작자 축제인 ‘다이아 페스티벌’ 컨벤션 부스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향후 일부 제품에 대해서는 주문 생산 기반 커머스 플랫폼 ‘카카오 메이커스’ 입점도 지원한다.

대상, 추석 선물세트 출시

대상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선물세트를 22일 출시했다. 실용성과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2~3만 원대 위주의 가격과 실속 있는 제품 구성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번 추석 선물세트는 △복합형 선물세트의 대표주자 ‘청정원 선물세트’ △캔햄 중심의 ‘우리팜 선물세트’ △명절 필수품 유지류로 구성된 ‘고급유 선물세트’ △캔햄과 유지류를 함께 담은 ‘팜고급유 선물세트’ △수산물 복합형 ‘재래김 선물세트’ △프리미엄 장류 선물세트 등이다. 델리하임 수제햄 선물세트와 울진대게 스페셜에디션, 대상웰라이프 홍삼 및 클로렐라 제품을 활용한 건강식품 선물세트 등도 준비돼 있다.

알찬 구성과 높은 가성비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청정원 선물세트는 지난해 18종에서 올해 28종으로 대폭 확대됐다. 특히 카놀라유, 요리올리고당, 정통사과식초, 양조간장, 천일염가는소금, 참기름, 소갈비양념, 종가집 돼지고기 장조림 등 평소 활용도가 높은 제품들로 구성돼 있다.

대상이 해마다 선보이고 있는 프리미엄 장류 세트도 이목을 끈다. 발효의 명지 순창에서 100% 국내산 최고급 원료와 전통적 기법을 활용해 오랜 시간 정성껏 숙성시킨 ‘찹쌀발아현미 고추장’과 국내산 검은콩과 순창의 천연 암반수로 오크통에서 5년 동안 숙성시켜 만든 ‘5년 숙성간장’은 고급스러운 패키지를 적용했다.

대상 2019 추석 선물세트는 통합 온라인몰 정원e샵을 비롯해 전국 할인점 및 백화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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