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오늘] 현대차, 부산 첫 도심형 수소충전소 개소…르노삼성, 부산시와 ‘지역제품 애용 공동선언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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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오늘] 현대차, 부산 첫 도심형 수소충전소 개소…르노삼성, 부산시와 ‘지역제품 애용 공동선언식’ 개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9.08.23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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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현대차, 부산에 첫 도심형 수소충전소 개소

현대자동차는 23일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도심형 수소충전소 'H 부산 수소충전소'의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H 부산 수소충전소는 지난해 9월 현대차가 부산시와 체결한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와 수소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MOU’의 일환으로 구축됐다. 특히 대도에너지社에서 운영해 온 압축천연가스(CNG) 충전소 부지에 수소충전 설비를 추가로 설치해 ‘복합충전소’로 전환시킨 것이 특징이다.

H 부산 수소충전소는 시간당 5대 이상의 수소전기차를 완충할 수 있는 25kg/h의 충전 용량을 갖췄으며,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돼 하루 70대 이상의 수소전기차가 이용 가능하다.

특히 H 부산 수소 충전소는 부산의 첫 도심형 수소충전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부산광역시는 지난 5월 개소한 서부산 NK수소충전소에 이어 2기의 수소충전소를 갖추게 됐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에 구축한 부산 수소충전소 외에도 서울시 내 국회의사당와 강동구, 인천시 남동구 등 도심지역에 3기의 수소충전소를 연내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다.

르노삼성, 부산시와 ‘지역제품 애용 공동선언식’ 개최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22일 부산시와 함께 부산시청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제품 애용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르노삼성과 부산시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 침체라는 위기 상황에 공감하며 부산 대표 제조기업인 르노삼성의 차량들을 지역 관공서 및 주요 경제단체에서 적극 구매, 지역 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더 나아가 제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함께 뜻을 모았다.

특히 부산시는 관용차 교체 시 르노삼성 차량을 적극 구매할 것을 약속했으며, 부산상의와 부산경총 역시 회원기업 대상 르노삼성 구매 촉진 계획을 발표했다. 택시조합은 르노삼성 택시 및 전기택시 구매에 동참할 것을 선언했다. 또한 행사에서는 부산상공회의소가 최근 구매한 르노삼성 순수전기차 'SM3 Z.E.'의 인도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해진 르노삼성 제조본부장은 "르노삼성자동차는 지역사회의 전폭적인 지원과 성원이 있었기에 부산지역 1위 대표 제조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신차 개발과 생산, 친환경 첨단 프로젝트 수주를 더욱 가속화하고 부산 대표기업으로서 미래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규어랜드로버, 산학협력 학생 대상 '재규어 I-PACE 전기차 트레이닝' 실시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자동차 정비기술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인재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자동차를 전공하는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순수전기차 특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24일 경기자동차고등학교, 30일 인덕공업고등학교에서 약 50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지원하는 순수전기 SUV인 I-PACE를 활용해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전기차에 적용되는 기술 및 실제 차량에 사용되는 배터리를 통해 고전압 배터리의 구조를 알아보고, 고전압 배터리 취급 시 주의 사항에 대한 이론, 전기차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미래 자동차 산업에서 핵심 주역이 될 세대인 자동차 전공 고등학생들에게 전기차에 대한 이해는 꼭 필요할 것"이라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유익한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자동차 전공 학생들이 역량을 키워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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