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약유통협회, ‘2019 회원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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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약유통협회, ‘2019 회원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 설동훈 기자
  • 승인 2019.08.26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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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업계 현안과제 해결방안 및 대안마련 논의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설동훈 기자]

한국한약유통협회는 회원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한약유통협회
한국한약유통협회는 회원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한약유통협회

한국한약유통협회(회장 손재철)는 지난 24~25일 양일간 천안상록리조트에서 ‘2019 회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회원의 마음을 하나로 잇多’를 주제로 한약업계가 처한 당면 현안과제의 해결과 대안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손재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한약업계는 물론 사회전반에 많은 변화와 갈등을 겪으며 한약재 GMP 전면실시, 주변 열강과의 자유무역협정 체결 등으로 무역장벽이 사라지고 생물 다양성 협약으로 인한 나고야의정서 발효 등에 따른 유전자원법 시행 등으로 날로 경영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이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는 물론 내일을 준비하고 업권과 관련된 향후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번 워크숍이 향후 보건복지부의 한의약 육성발전 계획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한약재 유통관리방안 및 각종 법령 제·개정 등 업계의 직무와 관련된 주요내용을 숙지하고 4차산업혁명시대의 경영환경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서울약령시협회 최영섭 회장은 축사를 통해 “현재 한약업계는 많은 변화와 함께 규제일변도 정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변화에 적응해야 미래를 계획할 수 있다”며 “우리 회원 모두는 뜨거운 열정으로 협회의 발전과 함께 업권의 신장을 위해 노력해야 하며 이번 워크숍이 희망과 용기, 신념을 갖게 하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워크숍은 이어 회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교양교육에 들어가 △대한민국의 한의약 정책방향(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 정호진 사무관) △생약 중 벤조피렌 저감화 교육(대원대학교 오성천 교수) △한약재 품질관리 기준 사례(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국내와 경제동향과 전망(숙명여자대학교 신세돈 교수) △한약도매업 관련 주요법규(협회 안수호 사무총장) 등의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정책 및 교양교육은 내용적인 부분에서 회원들의 경영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고 업무 현장에서 실제적으로 필요한 사항들을 심도 있게 다뤄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워크숍은 회원들의 참여 독려를 위한 한약재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했다. 손재철 회장이 협찬한 산약 100근과 올본에서 협찬한 목단피 통영과 특품 각각 200근 등 황기와 당귀, 산약, 감초, 인삼 등 모두 1,090근의 협찬 한약재를 추첨을 통해 회원들에게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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