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 CJ CGV,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영화관 부문 1위

CJ CGV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19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ation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 NBCI)’ 멀티플렉스 영화관 부문에서 10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NBCI는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고객 충성도 등을 평가하는 신뢰도 높은 브랜드 조사다.

CJ CGV 측은 이번 선정에 대해 “트렌드를 반영한 신개념 특별관 및 문화 공간을 다채롭게 선보이고, 세분화된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기분 좋은 경험을 선사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고 전했다.

영화 관람 환경의 주요한 요소인 3S(Screen, Sound, Seat) 고도화에 힘쓰며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한편, CJ CGV는 10년 연속 NBCI 조사에서 1위에 선정된 것을 기념해 CGV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관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오는 28일부터 내달 10일까지 2주간 IMAX, 4DX, 스크린X, 4DX with ScreenX, 스타리움, 스피어X, 씨네&포레, 씨네&리빙룸, 프리미엄관 등 CGV의 특별관을 1만 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스윗박스, 에그박스와 소파 형태의 푹신한 컴포트석도 1만 원에 이용할 수 있다.

 

◇ 롯데시네마, 오페라 인 시네마 ＜돈키호테＞ 상영

롯데시네마는 ‘오페라 인 시네마(Opera in Cinema)’ 시리즈 다섯 번째 작품으로 로열발레의 ＜돈키호테＞를 내달 1일부터 29일까지 샤롯데 5개관(건대입구, 에비뉴엘, 김포공항, 센텀시티, 평촌) 및 일반관 2개관(월드타워, 부산본점)에서 상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돈키호테＞는 세르반테스의 소설과 밍쿠스의 음악, 마리우스 프티파의 안무가 만나 탄생한 발레작품이다. 특히, ＜돈키호테＞는 정숙한 춤과 아름다운 장면, 그리고 3막 파드되(pas de deux, 발레에서 두 사람이 추는 춤)의 예술적 기교로 유명하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롯데시네마의 ‘해설이 있는 오페라/발레’의 다섯 번째 시간은 내달 1일15시에 월드타워관에서 진행된다. 음악 칼럼니스트이자 공연예술학 박사인 이용숙 강사가 본편 감상 전에 관객들에게 개략적인 해설을 제공해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