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950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하반기 세아베스틸이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7일 세아베스틸은 전거래일보다 100원 상승한 1만59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40분 현재 전일과 동일한 1만5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23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충족했다"면서 "에너지향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비중이 늘면서 ASP가 상승했고, 이에 따른 수출 매출액 증가가 나타나면서 큰 폭의 실적 둔화를 피할 수 있었다"고 했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 미중 무역분쟁 지속과 중국 완성차 시장의 역성장으로 생산 물량의 회복이 크지 못할 전망"이라면서 "세아베스틸의 수익성 역시 큰 폭의 개선은 기대하기 힘들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주요 원재료인 철스크랩과 일정 부분 동행성이 있는 철광석 가격이 하락세로 반전하는 등 하반기에도 원재료 비용 하락 가능성이 높아 상반기 대비 스프레드 개선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올 하반기에는 지난해 실적에 따른 기저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어서 긍정적"이라면서 "하반기에는 영업이익 별도 235억원(흑자전환), 연결 482억원(흑자전환)을 예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세아베스틸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1만9500원으로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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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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