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제휴사 정산 프로세스에 블록체인 적용…“업계 최초”
스크롤 이동 상태바
BC카드, 제휴사 정산 프로세스에 블록체인 적용…“업계 최초”
  • 정우교 기자
  • 승인 2019.08.27 10: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반기 프로세스 표준화 및 기타 업무 적용 방침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BC카드 CI
ⓒBC카드 CI

BC카드는 27일 KT와 손잡고 제휴사 정산 프로세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제휴사 정산 프로세스란 법인 및 VIP고객이 포인트로 제휴사 상품권을 주문하거나 바우처를 교환하면, 해당 주문을 처리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제휴사와 정산하는 과정이다. 

BC카드는 지난 상반기 '하이퍼레저 패브릭' 규격으로 KT가 개발한 블록체인 기술 'KT GiGA Chain'을 법인고객 포인트, VIP고객 상품 및 바우처 등 3개 정산 업무에 적용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BC카드는 정산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제휴사와 동일한 자료 원장을 공유하는 한편, 정산 업무 자동화 또한 구현했다. 

BC카드는 하반기 내로 블록체인 기반의 제휴사 정산 프로세스를 표준화해 범용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업무에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강혁 BC카드 사업인프라부문장(부사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제휴사 정산 업무를 보다 빈틈없이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개발으 통해 고객사와 고객 모두에게 차별화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규 KT 블록체인 Biz 센터장은 "이번 BC카드와의 협업은 KT가 높은 투명성과 보안성이 요구되는 금융업에 블록체인을 적용한 최초 사례"라면서 "앞으로도 KT는 우수한 블록체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욱 많은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Tag
#BC카드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