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훈의 한방人] 유광수 “외상없어도 교통사고후유증 세심한 치료해야”
[설동훈의 한방人] 유광수 “외상없어도 교통사고후유증 세심한 치료해야”
  • 설동훈 기자
  • 승인 2019.08.27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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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혈 제거 한방치료, 증상개선 신체회복에 도움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유광수 원장. ⓒ미올한의원
유광수 원장. ⓒ미올한의원

얼마 전 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여름철 교통사고는 전국적으로 1일 평균 616건의 사고가 발생, 11명이 사망하고 940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치는 역설적으로 교통사고후유증으로 고통을 받는 환자들이 그만큼 많을 것이라는 추론을 가능케 하고 있다. 교통사고는 소중한 생명을 건진 경우라도 일단 부상을 입게 되면 사고 이후 발생하는 교통사고후유증으로 인해 오랜 기간 고통을 겪는 예가 아주 흔하기 때문이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교통사고 후 발생한 여러 증상이 일정한 시간이 지난 후에도 없어지지 않고 남아 있는 것을 말한다. 사고 발생 시 부상 정도가 심해 반드시 입원과 수술을 필요로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겠지만 일반적으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오히려 많다. 문제는 이처럼 겉으로 드러난 외상이 없을 경우 방심하고 치료를 게을리 하다 심각한 교통사고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교통사고 발생 시에는 반드시 정확한 진단과 함께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교통사고 치료 한의원 케어카 산본점 유광수 원장(미올한의원)은 교통사고 발생 시 외상이 없는 경우라도 방심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교통사고 후유증의 경우 보통 사고 즉시 나타나기보다 사고 발생 후 짧게는 2~3일, 길게는 수개월에 걸쳐 후유증이 서서히 발생할 수 있어 자칫 방심하고 치료시기를 놓치게 될 경우 각종 교통사고후유증으로 고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교통사고 후유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두통과 어깨통증, 손발 저림, 타박상, 통증 등이 가장 많고 구역질 및 메스꺼움, 어지러움, 소화불량, 불면증 등 여러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이보다 더 큰 문제는 각종 의학적 검사에서는 정상이지만 만성 통증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정도의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다. 이처럼 발병원인을 찾지 못해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근본 원인을 해결할 수 있는 한방치료를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유 원장이 교통사고후유증에 대한 한방치료를 권장하는 이유는 한의학적 이론에 따라 발병원인을 파악하고 근본치료를 시행하는 한방치료가 교통사고후유증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한의학에서는 교통사고후유증의 발생은 사고의 충격으로 체내에 발생하는 어혈에 기인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어혈은 혈관 내에 머무르며 염증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기혈의 흐름을 방해, 만성 혈액순환장애를 일으켜 관절통, 디스크와 같은 만성 통증 등 교통사고후유증을 야기하는데 X-ray나 MRI 검사를 통해서도 파악이 어렵다.

따라서 교통사고후유증의 발생이 어혈에 기인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어혈 제거에 중점을 두고 시행하는 한방치료는 교통사고후유증의 적절한 치료라는 게 유 원장의 설명이다.

“교통사고후유증에 대한 한방치료는 근본 원인이 되는 어혈 제거를 목표로 시행한다. 예컨대 침 치료와 부항, 약침치료 등을 통해 뭉친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고 체내 곳곳에 있는 어혈을 제거해주고 후유증을 예방해주는 한약치료, 그리고 사고의 충격으로 뒤틀어진 뼈와 근육 등을 바로 잡아주는 추나치료와 한방물리치료 등을 병행한다. 이러한 치료과정을 통해 교통사고후유증의 증상개선과 함께 신속한 신체 기능의 회복을 도와주고 있다.”

교통사고후유증에 대한 한방치료의 장점에 대해 설명하는 유 원장은 그러나 증상개선과 빠른 신체기능의 회복이라는 목표의 달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속적인 치료가 선결요건임을 강조했다.

“교통사고후유증의 치료를 위해 군포시와 산본지역에서 내원하는 환자들을 치료하다보면 한 두 번의 치료로 증상이 좀 나아졌다 싶으면 자가진단으로 치료를 중단 증상을 악화시키는 예를 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교통사고후유증의 빠른 증상 개선과 신체 기능의 회복을 위해서는 치료의 골든타임이랄 수 있는 사고 초기부터 2~3주 정도는 주 2~3회 이상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하고 손발 저림 또는 디스크 등 이상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 예후를 세심히 관찰하며 적어도 2개월 이상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

유 원장은 따라서 교통사고후유증의 치료를 위해서는 조기치료와 함께 지속적인 치료가 관건이 된다는 사실을 절대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교통사고후유증은 겉으로 보이지 않는 탓에 치료시기를 놓치기 쉬운 만큼 사고가 발생하면 증상이 없다고 해서 그냥 지나치기보다는 신체의 변화에 주의를 기울이며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진단과 함께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하는 유 원장은 “특히 통증을 비롯한 각종 제증상이 발생할 경우 빠른 대처를 통해 교통사고후유증이 만성화, 장기화 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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