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해외투자 2.0 캠페인, 성과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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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해외투자 2.0 캠페인, 성과 본격화”
  • 정우교 기자
  • 승인 2019.08.2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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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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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7일, 연초부터 추친해온 '해외투자 2.0' 캠페인의 성과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변동성 장세에서 해외 금리형 채권을 반영한 글로벌 분산투자의 효과가 크게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투자 2.0' 캠페인을 본격화한 올해 삼성증권 고객들이 많이 매수했던 상위 10개의 채권상품 모두, 연초대비 10% 이상의 수익률을 보였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그중 수익률이 가장 높은 상품은 미국국채로, 연초대비 최대 18.64%를 기록했다. 

매수상위에 랭크된 채권들은 미국 국채, 글로벌 기업의 달러표시 회사채, 국내기업들의 달러표시 채권(KP물) 등이었으며, 투자한 채권의 가격차익과 지급된 이자, 여기에 달러강세로 인한 환차익까지 반영되며 양호한 수익률을 나타냈다. 

삼성증권은 금리형 자산을 포함해 글로벌 분산투자를 해야 한다는 '해외투자 2.0' 투자원칙에 따라 투자했을 경우, 최근과 같은 변동성 장세에서도 상대적으로 좋은 성과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또한, 코스피 지수의 연초 이후 지난 23일 기준 수익률은 -4.54%지만, 국내주식과 해외주식에 50% 분산투자했다면 2.70%의 수익률을 거둔것으로 나타났다고 삼성증권은 설명했다. 

여기에 해외금리형자산까지 반영해 국내·해외주식, 해외채권에 각각 1/3씩 분산투자했을 경우, 수익률은 3.78%까지 높아졌다는 것이다. 

분산투자 성과 비교 ⓒ삼성증권
분산투자 성과 비교 ⓒ삼성증권

이와 함께 관계자는 국내주식에만 투자했을 경우, 변동성이 12.39%였지만, 국내와 해외주식에 분산한 경우, 9.74%로 낮아졌고, 국내·해외주식, 해외금리형자산으로 나눠 투자할 경우, 6.34%까지 낮아져 국내주식 대비 변동성이 절반수준에 불과했다고 덧붙였다. 

삼성증권 CPC전략실장 이병열 상무는 "최근 글로벌 변동성이 높아지며 투자자산 중 해외자산, 특히 달러채권을 편입한 고객들의 경우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투자의 중요성을 크게 실감했다"고 전했다.

이어 "투자자들이 글로벌 분산투자 효과를 체감하면서 해외채권을 포함한 다양한 글로벌 금리형 자산의 투자에 대한 문의와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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