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솔제지,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 예상”

현대차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만6000원”

2019-08-30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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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한솔제지의 실적 개선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0일 한솔제지는 전거래일보다 300원 상승한 1만59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43분 현재 전일대비 350원(2.24%) 오른 1만5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한솔제지의 경우, 상반기까지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원재료 가격 하향 안정에 따른 마진스프레드 확대로 하반기에는 실적 모멘텀이 크게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함께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까지 달성 가능할 것"이라면서 "특히, 내년 영업이익은 마진스프레드 확대로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하반기 한솔제지 실적 개선 이유에 대해서는 "주요 원재료인 펄프와 고지가격이 최근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수익구조가 크게 개선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솔제지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목표주가를 2만6000원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