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포스코인터내셔널,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 지속 전망”

하이투자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만3400원”

2019-09-05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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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5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거래일보다 150원 하락한 1만86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55분 현재 전일대비 50원 오른 1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6조4188억원, 영업이익 1800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주요인은 지난해 6월 발생한 중국 가스관 사고의 기저효과로, 사고발생으로 공급하지 못했던 물량을 올해 추가로 공급하며 미얀마 가스전의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식량사업 계획은 크게 3단계로 나뉜다"면서 △무역역량 및 물량확대(~2018년) △미드스트림 확대로 공급망사슬 완성(2019년~2023년) △캡티브 확보를 통한 캐시카우의 성장(2024년~2030년) 등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공급망 사슬 완성을 위한 2단계에 돌입했으며 오는 2030년까지 매출액 5조원 규모의 캐시카우로 키운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올해 가스전 판매량 증가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시점"이라면서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목표주가를 2만3400원으로 하향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