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추천종목] CJ ENM, 유한양행, LG화학, S-Oil, 현대자동차, 현대백화점

2019-09-08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증권사들은 다음주(9/9~9/11) 주간 추천종목으로 CJ ENM, 유한양행, LG화학, S-Oil, 현대자동차, 현대백화점 등을 추천했다. 

△SK증권 - CJ ENM, 유한양행, LG화학

SK증권은 다음주 눈여겨볼 종목으로 CJ ENM, 유한양행, LG화학 등을 꼽았다.

우선 CJ ENM에 대해서는 미디어 부문의 경우, △컨텐츠 IP 경쟁력 축적 및 미디어 솔루션 역량 강화 △디지털 광고의 고성장으로 인한 외형성장 △2분기 기점 재입증된 수익성 등을 통해 리레이팅 정당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상반기 연이은 흥행작이 나타난 영화부문은 최근작 '엑시트' 역시 흥행가도에 오른 상태로, 호실적을 기대할만 하다"고 말했다. 

유한양행에 대해 "얀센 기술수출료는 하반기 분기별 50억원 규모로 분항 인식이 전망된다"면서 "내년에는 연간 1100억원이 추가로 들어오면서 실적 개선세를 견인할 전망"이라고 했다. 

SK증권은 또한 "LG화학의 화학부문은 전반적이 약세가 계속될 것이라면서 이는 주가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그럼에도 LG화학이 업종대비 안정적인 주가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는 이유는 전기차배터리 성장성"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내년 전기차배터리에서만 10조원이 넘는 매출액이 기대되는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업종 내 프리미엄이 부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B증권 - S-Oil, 현대자동차, 현대백화점

KB증권은 차주 추천종목으로 S-Oil, 현대자동차, 현대백화점을 내세웠다. 

S-Oil에 대해서는 "2년간 하락했던 정제마진은 하반기부터 상승할 전망"이라면서 "IMO2020시행으로 하반기부터 Diesel 가격 강세가 예상된다"고 봤다. 

이와 함께 신규 고도화 설비는 6월 준공식 이후 현재까지 안정적인 상업 가동을 지속할 것이라면서 "상반기 급락했던 가솔린 수익성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KB증권은 현대자동차에 대해 "신차 판매 호조에 따른 물량 증가와 SUV 비중 확대에 따른 믹스 개선으로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면서 "베이징 현대 또한 1공장 가동 중단에 따른 고정비 절감, 재고조정 마무리를 감안 시 안정화될 수 있다"고 했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4분기부터 면세점 수익성이 연간단위로 개선되기 시작하고, 내년 1분기부터는 백화점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유통업종 내에서 편의점과 홈쇼핑은 상대적으로 매출 성장률이 양호하면서 실적 가시성도 높은 편"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