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KT&G, 실적 안정성과 배당주 매력”

KB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2만5000원”

2019-09-10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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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KT&G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1조3707억원, 영업이익 4170억원으로 전망했다. 

10일 KT&G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10만2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3분 현재 전일과 동일한 10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KT&G의 호실적을 기대하는 이유는 △전자담배 중심으로 한 내수 담배 판매량 증가 △ASP(평균판매단가) 상승 △수원 부지 개발에 따른 분양수익 증가 등"이라면서 "기저효과, 신시장 확대, 원/달러 환율 상승 등에 기반한 수출 담배 실적 개선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KGC인삼공사도 저수익 판매채널 조정이 완료된 이후 추석 성수기 효과, 비홍삼 제품 확대 등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KT&G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5조117억원, 영업이익 1조4318억원으로 전망된다"면서 "하반기 실적 안정성과 배당주로서의 매력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KB증권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12만5000원으로 상향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