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임직원 전용 ‘e-규장각’ 서비스 오픈

임직원 업무 역량 및 디지털 경쟁력 제고 도움 목적

2019-09-18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KB국민카드는 18일 'e-규장각'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난 2014년부터 운영 중인 사내 도서관 '규장각'을 온라인과 모바일 환경으로 확장한 것이다. 임직원들은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과 컴퓨터(PC)를 통해 △경제 △경영 △통계 △문학 등의 도서를 '전자책(e-book)' 형태로 읽을 수 있다. 

이용을 희망하는 도서는 △도서명 △저자명 △출판사명 △카테고리 등으로 검색해 대여할 수 있으며, 전자 도서관에 구비되지 않는 전자책의 경우 희망도서를 신청할 수도 있다. 

도서대여는 한 사람당 3권까지 최대 7일간으로 1회에 한해 일주일간 대여 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다. 

대여한 도서 콘텐츠는 전용 뷰어로 독서는 물론 주요 내용 메모가 가능하고 '문자 음성 변환' 기술을 활용한 '책 읽기 기능'을 통해 음성으로 전자책을 들을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전자도서관은 임직원들이 희망하는 도서 검색은 물론 대여와 독서, 반납에 이르는 전 과정을 스마트기기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면서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과 연계한 자기 주도 학습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만들어 임직원들의 업무 능력과 디지털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