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컴MDS, 2020년 실적 턴어라운드 가시화 전망”

하이투자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만4000원

2019-09-20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최근

내년부터 한컴MDS의 실적이 턴어라운드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20일 한컴MDS 전일과 동일한 1만16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46분 현재 전일대비 100원(0.86%) 하락한 1만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컴MDS는 올해 2분기 K-IFPS 연결기준 매출액 368억원, 영업이익 18억원으로 실적이 저조했다"면서 "이는 4차산업혁명 관련 솔루션 매출 증가에도, 텔라딘 등 자회사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한 요인은 연간 성과급 분기별 안분 및 텔라딘 등 자회사 매출 감소로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4차산업혁명으로 초소형 센서에서 대규모 인프라까지 임베디드 시스템이 산업 전 영역에서 널리 활용될 것"이라면서 "한컴MDS의 4차산업혁명 관련 빅데이터, AI, Automotive, IoT, Robot, Cloud 등의 솔루션 매출이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4차산업혁명 매출 성장이 본격화되면서 내년부터 한컴MDS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될 것"이라면서 "향후 주가 상승 모멘텀도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한컴MDS의 투자의견은 BUY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4000원으로 하향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