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BGF리테일, 호실적·주가 재평가 전망”

현대차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4만원”

2019-09-25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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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이 올해 3분기부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5일 BGF리테일은 전거래일과 동일한 19만5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42분 현재 전일대비 500원(0.26%) 오른 1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5961억원, 영업이익 705억원으로 전분기에 이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점포 순증과 기존점 성장률 개선으로 외형성장률은 전분기에 비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차세대 시스템 도입 및 효율적인 물류망 확보 등 투자비용 증가에도, 매출총이익률의 개선과 효율적인 비용 통제로 영업이익 증가율은 확대되고, 영업이익률도 4.4%로 전년동기대비 0.1%p 호전될 전망"이라고 봤다. 

박 연구원은 "당초 예상과는 달리 편의점 업계는 부정적인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면서 "BGF리테일의 경우, △수익성 위주 개점에 따른 성장전략 △다양한 점포 기능 구현을 위한 인프라 투자 △신성장 카테고리 집중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수익성 위주의 사업전략을 통해 견조한 실적 모멘텀은 지속될 것"이라면서 "올해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 5조9549억원, 영업이익 2031억원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BGF리테일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목표주가를 24만원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