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삼성금융 Open Collaboration’ 스타트업 대상…‘Start Path’ 참가 기회 제공

기술·경영 관련 컨설팅 서비스 및 네트워크 활용 등 혜택

2019-09-25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삼성카드는 25일 '삼성금융 Open Collaboration'에 참여한 스타트업 중 한 팀을 선발해 'Start Path' 최종 발표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삼성카드는 삼성금융 관계사인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과 함께 삼성벤처투자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삼성금융 Open Collaboration'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오는 11월 1일까지 모집한다. 

심사를 통해 각 금융사별로 본선에 진출한 스타트업에게는 각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3개월 간의 사업모델 구체화 기간을 거쳐 내년 3월 발표회에서 최종 우승한 스타트업은 30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특히 삼성카드는 AI·데이터, 디지털·핀테크 분야로 지원한 스타트업 중 한 팀을 선발해 마스터카드의 'Start Path' 최종 무대에서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마스터카드의 'Start Path'는 매년 약 200여개의 전 세계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참가해 각 사가 보유한 핀테크 기술과 이를 활용한 사업모델로 경연을 벌이는 대회다. 

여기서 선정된 기업들은 기술 및 경영관련 컨설팅 서비스, 마스터카드의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기회, 마스터카드의 파트너사와 연계된 사업제휴 기회 등을 잡을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번 삼성금융 Open Collaboration을 통해 스타트업과 다양한 방식으로 협업하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서비스와 신규사업 발굴에도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