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신공영, 3분기 이후 실적·주가 회복 전망”

KTB투자증권 “현 밸류에이션은 과도한 저평가”

2019-09-26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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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의 실적·주가가 점차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26일 한신공영은 전거래일과 동일한 1만58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49분 현재 전일대비 100원(0.63%) 떨어진 1만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신공영은 상반기 실적 부진 및 주택시장 둔화 우려로 주가가 연초 이래 약세를 시현했다"면서 "하지만 하반기 이후 한신공영의 실적 및 주가는 회복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 이유에 대해 "자체사업 포함 민간주택 수주증가로 올해 최소 5000세대 이상의 신규분양이 예상되고, 자체사업 기반 오는 2021년까지 1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신공영의 실적은 3분기부터 전분기 대비, 전년동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며 "지난 2017년에 분양한 3건의 자체사업 공정률이 확대되는 시기가 도래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자산가치 상승 기대감 보다는 3분기부터 확인될 실적 개선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한신공영은 올해 2017년 당시 이상의 신규분양을 계획하고 있고 자체사업도 2건 추가된 점을 고려하면, 현 밸류에이션은 과도한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