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제철, 투자의견·목표주가 상향”

교보증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7000원”

2019-09-26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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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이 현대제철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4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26일 현대제철은 전거래일보다 550원 상승한 4만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40분 현재 전일대비 50원(0.13%) 오른 3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3분기 매출액은 5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2157억원으로 전망된다"면서 "업황부진이 지속됨에도, 전년 비용반영 기저효과로 영업이익이 개선되겠다"고 내다봤다. 

백 연구원은 "철강업종 시황의 지속적인 부진과 전년비 영업이익 축소 추정에 도 불구하고 올해 지속된 주가 부진으로 목표주가와의 괴리율이 충분히 확대됐다"면서 "순이익 개선과 저금리 기조 변화에 따른 향후 밸류에이션 매력 증가가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4분기 이후 전방 산업의 회복·원자재가 안정 등에 힘입은 제품 마진 개선으로 향후 실적 회복 여지가 큰 점을 투자근거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현대제철의 올해 매출액은 21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8조7000억원으로 전망된다"면서 "4분기 이후 실적 개선에도, 상반기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부진으로 전년비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