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IBK기업은행, 외국인 국내 혁신창업기업 금융지원 맞손

2019-09-27     김기범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27일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27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IBK기업은행과 ‘외국인 국내 혁신창업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태국과 대만 국적의 외국인이 국내에서 사업을 영위할 경우 기보는 전액보증 지원 및 보증료를 0.3%포인트 감면하고, 기업은행은 금리인하 및 보증료 지원 등을 통해 우대 지원한다.

특히, 국내의 다양한 창업지원제도가 시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외국인재가 관련 정보를 찾는데 어려움이 있는 점에 착안해 기보와 기업은행이 보유한 컨설팅 지원, 벤처캠프 등 비금융 지원방안을 적극 활용해 창업지원에 협력할 예정이다.

김영춘 기보 이사는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우수한 외국인재가 다양한 국내 창업제도를 활용하여 양질의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창업메카가 될 수 있는 초석이 되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