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NAVER, 주력 계열사 가치 상승 국면”

KB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9만원”

2019-09-27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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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과 함께 NAVER의 주력 계열회사들의 가치 상승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27일 NAVER는 전거래일보다 500원 상승한 15만8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2분 현재 전일대비 1500원(0.95%) 하락한 15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NAVER의 실적은 매출액 1조7000억원, 영업이익 2023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주요 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5.8% 증가해 양호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라인의 일회성 프로모션 비용 발생에 따른 기저효과로 적자폭이 축소되면서 실적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CIC(Company in company) 형태로 운영돼왔던 사업부문이 자회사로 분사되고 확장이 본격화되는 과정에서 NAVER의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네이버웹툰과 네이버페이는 서비스 지역 및 사업영역 확장에 따른 비용증가로 영업적자를 기록 중이나, 분사 이후 기업가치 재평가가 본격화될 것"이라면서 "NAVER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9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전했다.